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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물품이야기
2016-02-16한살림 물품

부부는 사이가 좋았다. 티격태격 싸우다가도 즐거운 일을 함께 나누는 오누이처럼 하하호호 웃고 몸을 기댔다. 제주시 구좌읍은 아내 강경옥 생산자의 고향이다. 그녀는 어릴 때부터 어머니 당근밭 일을 도왔다. 파종할 때 씨 뿌리는 어른들 뒤를 따라 흙으로 씨 덮는 일을 했는데, 주로 동네 아이들 담당이었단다. 부산 남자 김성훈 생산자는 농산물 중개 일을 하다 제주 당근밭에서 스무살 아내를 처음 만났다. 무뚝뚝해 보여도 어린 아내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도록 늘 배려하고 챙기는 자상한 남편이다. 천 평 넘는 겨울 당근밭에 섰을 때 ‘넓어서 황량하다’는 생각보다 ‘포근하고 따뜻하다’는 느낌을 먼저 받은 건 밭 주인들의 훤히 들여다 보이는 마음 때문이었을 게다. 당근 맛이 잘 들었는지 확인하려는 남편과 아깝다며 그만 뽑으라 말리는 아내. 그러면서도 “오해 맙서. 나 아침마다 당근쥬스 갈아주는 여자우다.” 사랑스럽게 농을 던진다. 머리가 아닌 몸으로 부딪쳐 얻을 수 있는 귀한 친환경 당근의 수확을 앞둔 부부의 마음은 어느새 봄이다. 

글·사진 문하나 편집부

살림밥상
2015-12-14살림밥상

12월에는 절기상 동지가 있는 달입니다. 팥죽은 팥과 찹쌀이 조화를 이뤄 소화가 잘되고 양의 기운을 보충해 몸에 이롭습니다. 추운 겨울 혈액순환을 돕는 팥으로 팥밥, 팥떡 등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 보세요. 또 긴긴 겨을밤 가족과 함께 밤도 쪄 먹고, 고구마도 구워 먹고, 가래떡도 구워 먹으며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워보면 어떨지요.

2015-12-11살림밥상

제철 음식 위주로 먹어요!

한 해 농사의 결실로 만난 햇잡곡과 뿌리채소 등을 넣어 맛있는 밥을 지어보세요. 자신의 체질에 맞는 잡곡 2~5가지를 쌀과 1:4의 비율로 섞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여기에 김장하고 남은 배추와 무를 더해 뜨끈하게 끓인 청국장찌개를 더 하면 간단하지만 근사한 늦가을 밥상이 되지요

2015-10-20살림밥상

제철 맞은 무를 도톰하게 썰어 넣어 밥을 지어 보세요.

‘가을무는 인삼만큼 좋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영양이 풍부합니다. 

식이섬유와 칼슘, 철분, 비타민이 풍부한 무시래기는 오래 푹 삶아 찬물에 우렸다가 나물, 찌개, 국 등 다양한 요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제철 채소를 활용한 든든한 가을 밥상을 차려보세요.

2015-09-07살림밥상

아침저녁 서늘한 기운이 느껴지는 9월, 따뜻한 밥 한그릇을 먹는 아이의 건강한 모습을 떠올려 보세요.

한살림뉴스
2016-04-11한살림 뉴스
[그 사람 이 물품]

쉬이 버려지지 않았기에, 새로이 피어난 순백의 꽃

- 경기 이천 부림제지 윤명식 생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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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14한살림 뉴스
[그 사람 이 물품]

투명한 한 잔 술이 빚어낸
배움과 만남, 그리고 신뢰

- 술샘 신인건 생산자

 



3,125만 병. 지난해 한살림 식구
2016-02-15한살림 뉴스
[그 사람 이 물품]

한 장의 김,  삼백서른 번의 수고

김형호 신흥수산 생산자





“언제까지 자고 있는겨. 넘들은 벌써 김 한 번 치고 왔는디.” 아침
2016-02-15한살림 뉴스
[그 사람 이 물품]

하이얀 보물에 순수함 가득 담은 이
강용규 유애래 생산자



결이 다르다. 유애래의 강용규 생산자와 이야기하면서 한살림의 여타 생산자들과는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