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이 봄에 만나 더 반가운~ 청견 진지향 천혜향

겨울에 나오는 조생귤 공급이 끝나고, 이른 봄부터 얼굴을 내미는 감귤이 있다.
울퉁불퉁 한라봉을 시작으로 천혜향, 청견, 진지향, 세미놀까지 아직 입에 붙지 않은 낯선 이름들 대부분이 만감류다. 향이 짙고 크기도 조생귤에 비해 큰 편이며 생산 시기는 한 계절 늦다. 봄볕 따스한 3월 끝무렵 진지향 수확이 한창인 김필환 제주생드르영농조합 생산자의 과수원 안은 이른 아침부터 감귤 꼭지를 자르는 가위질 소리가 속닥이듯 울려퍼진다.


- 한살림소식지 524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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